글귀

홍성란, 추신

buttxr 2017. 3. 1. 22:47

당신이 나를

보려고 본 게 아니라


다만 보이니까 바라본 것일지라도


나는 꼭

당신이 불러야 할 이름이었잖아요

[출처] 홍성란, 추신|작성자 산들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