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귀

홍성란, 들길 따라서

buttxr 2017. 3. 30. 00:39

발길 삐끗, 놓치고 닿는

마음의 벼랑처럼

세상엔 문득 낭떠러지가 숨어 있어


나는 또

얼마나 캄캄한 절벽이었을까

너에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