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귀

신재순, 잊었습니다

buttxr 2018. 3. 1. 20:02

지난해 당신을 좋아했던
기억을 잊었습니다.

당신의,
가슴을 파고들던 미소를
희미하게 잊었습니다.

이제 난 당신의 얼굴조차
기억하지 못합니다.

지난해 당신을 그리워하던
내 마음조차 시간 속에 잊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