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는 처음 절실했던 감정들
시간이 흐름앞에 덤덤해지고
이제는 그저 습관처럼 서로를 대하는 일이 서글프다.
세상에 영원한게 어디 있고 사람의 마음도 변할 수 있는거라고
스스로를 다독이지만 이 말 못할 허전함은 날 가끔 외롭게 만든다.
서로가 서로에게 익숙해진다는 것은
어쩌면 각자의 외로움을 들추는 일이다.
[출처] 한상복, 지금 외롭다면 잘 되고 있는 것이다|작성자 산들바람
어쩌면 각자의 외로움을 들추는 일이다.
[출처] 한상복, 지금 외롭다면 잘 되고 있는 것이다|작성자 산들바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