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가 인생에서 반드시 만나야할 단 한 사람,
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 나 자신.
몸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거의 집착증에 가깝다.
그런데, 마음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어떠한가?
마음이 감기에 걸리고, 마음이 암에 걸리고,
마음이 당뇨와 고혈압에 걸린다고
한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 있는가?
누구나 행복을 원하면서, 행복의 열쇠를 쥐고 있는
마음에 대해선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
방치하고 함부로 대하고 있나?
이 드라마는 우리가 그간 쓸데없이 숨겨왔던,
다 안다고 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,
우리 마음의 상처, 마음의 병에 관한 이야기다.
나만 힘든 게 아니다, 너도 힘들었구나,
나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,
사람이란 게 원래 그렇게 외로운 것이었구나,
죽고 싶은 게 아니라 살고 싶었던 것이구나,
나도 너도 알고 보니 참 괜찮은 사람이었구나,
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 조금 특별했구나를 노래하는
즐겁고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.